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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성 3호 2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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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광명성 3호 2호기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2012년 12월에 발사한 인공위성으로, 작물 수확량 예측, 기상 데이터 수집, 산림 자원 평가 등을 목적으로 했다고 주장한다. 이 위성은 은하 3호 로켓에 실려 발사되었으며, 북한은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으나, 국제 사회는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 결의 위반으로 규정하고 추가 제재를 부과했다. 발사 후 위성의 기술적 성능과 실제 활용 가능성에 대한 논란이 있었으며, 미국, 대한민국 등은 위성의 궤도 회전 및 통신 불능 상태를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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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성 3호 2호기
기본 정보
북한 지도자 김정은, 발사 며칠 전 광명성 3호 2호기 시찰
이름광명성-3호 2호기
로마자 표기Gwangmyeongseong-3 ho 2-hogi
종류지구 관측
기상학
기술 시험
운영 주체KCST
제작사군사전자연구소
임무 기간2년 (계획)
COSPAR ID2012-072A
SATCAT39026
위성 정보
건조 질량100 kg
궤도 정보
궤도 기준지구 중심
궤도 종류저궤도
궤도 근지점498 km
궤도 원지점581 km
궤도 경사97.41 도
궤도 장반축6921 km
궤도 이심률0.0065
궤도 주기95.43 분
발사 정보
발사일2012년 12월 12일 00:49 UTC
발사체은하-3
발사장서해
상태 정보
마지막 교신2012년 12월 12일
폐기일2023년 9월 16일

2. 명칭의 의미

"광명성"이라는 이름은 조선민족주의와 김씨 일가 숭배에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소련 기록에 따르면, 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러시아 극동하바롭스크 인근 뱌츠코예에서 태어났다고 전해지지만,[14]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부 자료에서는 김정일이 백두산에서 태어났으며, 그날 밝은 길잡이별("광명성")이 하늘에 나타났다고 주장한다.[15]

3. 배경

광명성 3호 2호기는 북한이 네 번째로 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키려는 시도였다. 북한은 이전 세 번의 발사 중 두 번이 위성을 궤도에 올렸다고 주장했지만, 여러 다른 국가들은 발사가 실패했다고 확인했으며, 위성이 궤도에 진입했다는 독립적인 확인은 없었다.[16] 1998년 8월 백두산 발사체를 사용한 광명성 1호 발사 시도가 첫 번째였고, 2009년 4월 광명성 2호 발사가 두 번째, 2012년 4월 광명성 3호 발사가 세 번째였다. 2012년 4월 발사는 북한이 실패를 인정한 유일한 사례이다. 이 로켓은 대부분 국내에서 생산된 부품과 기술을 사용하여 제작되었으며, 이는 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탄도 미사일 기술 개발 능력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17]

4. 발사 발표

2012년 12월 1일,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우주기술위원회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유훈에 따라 자체의 힘과 기술로 제작한 실용 위성 《광명성 3호 2호기》를 발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발사 기간은 2012년 12월 10일부터 22일까지로 예상되었으며, 발사체 낙하 구역은 국제해사기구에 보고되었고, 이는 극궤도를 의도하고 있음을 나타냈다.[18]

2012년 12월 8일,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우주기술위가 "《광명성 3호 2호기》 발사에 관한 조선중앙통신의 질문에 답변"했으며, 발사 기간이 2012년 12월 29일까지로 연장되었다고 보도했다.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12월 1일12월 10일부터 12월 22일 사이에 은하 3호를 이용하여 광명성 3호 2호기를 동창리에 있는 서해 위성 발사장에서 발사하겠다고 예고했다.[70] 이 로켓과 인공위성의 명칭은 지난 2012년 4월에 실시된 발사 실험 때 사용된 것과 동일하다. 12월 1일에는 IMO(국제해사기구), 12월 3일에는 ICAO(국제민간항공기구)에 은하 3호 부품의 낙하 예측 해역을 사전 통보했으며, 지난 발사와 거의 같은 비행 경로를 따를 것으로 밝혀졌다.

12월 8일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는 "발사 시기를 조절하는 문제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며 발사 연기를 시사했고[74], 12월 10일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 보도관의 담화를 인용하여 1단 추진 발동기(엔진 계통)에서 결함이 발견되었다고 발표하고, 발사 예고 기간을 12월 29일까지 연기했다고 전했다.[75]

5. 위성

조총련은 광명성 3호 2호기가 기상예보와 자원탐사에 필요한 자료 수집용이라고 주장했다.[132] 그러나 카메라 탑재 여부와 성능에 대한 논란이 있으며, 위성이 지구 방향으로 회전하고 있어 지구 관측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분석도 있다.[133] 북한의 기술 수준으로는 카메라가 있더라도 정밀도가 매우 낮을 것으로 추측된다.[134] 러시아 전문가 역시 위성의 과학적, 경제적 효과가 거의 없을 것으로 평가했다.[135]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이 위성이 작물 수확량 예측, 기상 데이터 수집, 산림 면적 및 천연자원 평가 등에 활용될 것이며, 무게는 약 100kg이고 수명은 약 2년이라고 주장했다.[19] 북한은 광명성 3호 2호기가 다음과 같은 5가지 목적의 지상 관측용 카메라와 센서를 탑재한 지구관측위성이라고 발표했다.[55]


  • 산림 자원 분포 상황 조사
  • 자연 재해 정도 조사
  • 곡물 예정 수확량 판정
  • 기상 예보
  • 자원 탐사


광명성 3호 2호기는 크기가 약 1.4 x 0.6 x 0.7m의 직육면체이며, 무게는 100kg이다.[61] 1호기와 동일한 모델이라면 크기는 약 1 x 0.5 x 0.5m이다.[55] 설계 수명은 2년이다.[61] 명칭은 김일성이 작시했다고 전해지는 한시의 한 구절에서 유래했다.

지상 관측 카메라의 해상도는 100m급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다른 국가의 지구 관측 위성에 비해 1~3자릿수 낮은 정밀도이다. 한국과학기술원의 방효충은 "(우주 선진국의) 대학생이 만든 것보다 약간 나은 정도"라고 평가했다.

발사 후 궤도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위성으로부터의 통신 전파 발신도 확인되지 않는 등[56][93] 궤도 도달 후 운용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57][59]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 연구소의 조나단 맥도웰은 위성 신호가 확인되지 않고, 불규칙한 회전을 하고 있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고도에서 위성이 낙하하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60]

6. 발사

광명성 3호 2호기의 위성 지상 궤도 (2012년 12월 14일)


2012년 12월 12일 0시 49분 46초(협정 세계시(UTC), 일본 표준시 및 평양 시간은 같은 날 9시 49분 46초), 북한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서해 위성 발사장에서 은하 3호 로켓으로 광명성 3호 2호기를 발사했다.[20] 발사 후 9분 27초 뒤인 0시 59분 13초에 위성은 궤도에 진입했다. 이 발사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위성 관제 종합 지휘소를 방문하여 직접 지휘했다고 알려졌다.[65]

북미 항공 우주 방위 사령부(NORAD)는 발사 시점에 로켓을 추적했으며, 1단계는 00:58에 대한민국 서해안에서 200km 떨어진 해상에, 1분 뒤에는 페어링이 100km 떨어진 지점에 낙하했다고 밝혔다. 01:01에는 로켓이 오키나와 상공을 통과했으며, 4분 뒤 2단계가 필리핀 동쪽 300km 지점에 낙하했다.[20][21] 로켓은 상승하는 동안 태양 동기 궤도에 도달하기 위해 궤도 경사각을 충분히 증가시키는 도그레그 기동을 수행했다.

광명성 3호 2호기는 태양 동기 극궤도에 배치되었으며, 원지점 584km, 근지점 499km, 궤도 경사각 97.4도, 궤도 주기 95분 29초의 궤도를 가졌다.[22] 미국 우주 사령부는 발사체로부터 3개의 물체를 추적하기 시작했으며, 광명성 3호에 위성 목록 번호 39026과 국제 우주 물체 식별자 2012-072A를 부여했다.[23]

발사 다음 날, 위성을 추적하던 미국 관리들은 위성이 궤도에서 "통제 불능으로 회전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보고했다.[24] 그러나 북한 측은 위성이 정상적으로 궤도에 있다고 밝혔다.[25]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의 데이터는 위성의 밝기가 변동하고 있으며, 이는 궤도에서 회전하고 있음을 나타낸다.[26]

은하 3호에서 분리된 3개의 비행체는 각각 로켓 1단, 페어링, 로켓 2단으로 추정되며, 황해, 동중국해, 필리핀 동방 해역의 사전에 예고된 해역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

광명성 3호 2호기 발사 시계열 (2012년 12월 12일)[66][67][68][69]
시간 (JST)사건
09시 49분 46초은하 3호가 서해 위성 발사장에서 발사.
09시 51분미국군의 조기 경보 위성이 발사를 감지. SEW가 일본 정부에 전달됨.
한국군의 이지스함이 발사를 탐지.
09시 52분로켓 1단 엔진 연소 종료. 연소 시간 2분 40초.
09시 53분백령도 상공 통과.
09시 54분자위대가 궤적을 확인.
엠넷으로 일본 전국 자치단체에 발사 1보를 배포.
09시 55분J-ALERT으로 오키나와현의 41개 시정촌에 속보 배포.
09시 58분로켓 1단이 변산반도 서쪽 138km의 황해에 낙하.
09시 59분 13초광명성 3호 2호기가 궤도 진입.
페어링이 한반도 남서쪽 약 300km의 동중국해에 낙하.
10시 01분선도 열도 상공 통과.
10시 05분로켓 2단이 필리핀 동쪽 약 300km의 태평양에 낙하.
11시 20분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위성 발사와 궤도 진입 성공 1보를 방송.


6. 1. 잔해 조사

대한민국 미사일 전문가들은 지구로 귀환한 로켓 2단에서 분리된 미사일 부품을 조사하였다. 초기에는 부품의 품질이 좋지 않고 일부는 외국산이라고 보고하였다. 추가적인 조사 결과 대부분의 부품이 북한에서 자체 생산된 것으로 밝혀졌다. 발사에는 유효했지만, 대부분 조잡하고 신뢰성이 낮으며 비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로켓 설계는 1960~70년대의 구형 기술을 기반으로 하였다. 로켓 엔진의 설계는 이란에서 제작된 것과 거의 동일했다.[27]

7. 반응

조선중앙통신은 광명성 3호 2호기 발사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유훈을 이행하고 과학 기술을 발전시킨 성과라고 보도했다. 반면 국제 사회는 이를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 결의 위반으로 규정하고 대체로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2012년 12월 12일 발사 당시 상황은 다음과 같다.

광명성 3호 2호기 발사 시계열[66][67][68][69]
시간 (JST)사건
09시 49분 46초은하 3호서해 위성 발사장에서 발사됨.
09시 51분미국군 조기 경보 위성이 발사 감지. SEW가 일본 정부에 전달됨.
대한민국 국군 이지스함이 발사 탐지.
09시 52분로켓 1단 엔진 연소 종료 (2분 40초).
09시 53분백령도 상공 통과.
09시 54분자위대 궤적 확인.
엠넷으로 일본 전국 자치단체에 발사 1보 배포.
09시 55분J-ALERT으로 오키나와현 41개 시정촌에 속보 배포.
09시 58분로켓 1단이 변산반도 서쪽 138km 황해에 낙하.
09시 59분 13초광명성 3호 2호기 궤도 진입.
페어링이 한반도 남서쪽 약 300km 동중국해에 낙하.
10시 01분선도 열도 상공 통과.
10시 05분로켓 2단이 필리핀 동쪽 약 300km 태평양에 낙하.
11시 20분조선중앙통신 위성 발사 및 궤도 진입 성공 1보 방송.



대한민국, 미국, 일본은 북한의 행동을 "도발적이고 무책임한 행위"라고 비판했다.[41][49][48] 오스트레일리아, 브라질, 캐나다, 영국도 북한 발사를 규탄하며 국제적 의무 준수 및 한반도 평화, 안정을 위한 협상 복귀를 촉구했다.[32][33][35][48]

중국러시아는 우려를 표명하면서도 관련 당사국들의 자제와 상황 악화 방지를 위한 대응을 촉구했다.[36][44] 이란은 북한 발사를 축하하며 독립 국가의 과학 기술 자급자족을 옹호했다.[40]

유엔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도 북한 발사를 규탄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 결의 제1874호 위반이라고 비난했다.[52]

7. 1. 국내 반응

조선중앙통신은 현지 시각 정오에 발사에 대한 뉴스 보도를 발표했다.[29][30] 이 보도에 따르면, 평양 12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은 위성 광명성 3호 2호기가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 위성 발사장에서 운반 로켓 은하 3호에 의해 성공적으로 발사되어 미리 설정된 궤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오후 늦게 발표된 더 자세한 보고서에 따르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과학자들과 기술자들은 지도자 김정일의 유지를 받들어 위성 광명성 3호 2호기를 운반 로켓 은하 3호에 의해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시켰다. 위성 광명성 3호 2호기를 탑재한 운반 로켓 은하 3호는 주체 101(2012)년 12월 12일 09시 49분 46초에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 위성 발사장에서 발사되었다. 위성은 발사 9분 27초 후인 09시 59분 13초에 미리 설정된 궤도에 진입했다. 위성은 499.7km 근지점 고도와 584.18km 원지점 고도에서 97.4도의 경사각으로 극궤도를 돌고 있으며, 주기는 95분 29초이다. 이 과학 기술 위성은 지구 관측에 필수적인 조사 및 통신 장치가 장착되어 있다.

조선로동당은 위성의 성공적인 발사가 과학 기술을 중시하는 당 정책의 자랑스러운 결실이며, 평화적 목적을 위한 우주 이용에 대한 독립적인 권리를 충분히 행사함으로써 국가의 과학, 기술 및 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있어 큰 전환점이 되는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김일성 주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2012년에 과학 기술 위성을 발사하라는 김정일의 유지를 과학자들과 기술자들이 훌륭하게 수행했다고 밝혔다.

12월 20일, 조선중앙텔레비죤은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의 영도 하에 광명성 3-2호의 성공적인 발사"라는 제목의 27분짜리 다큐멘터리를 방영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로켓 발사 준비 과정과 김정은이 준비 과정에 어떻게 관여했는지를 보여주었다.[28] 발사 직후 확성기를 장착한 정부 차량이 광명성 3호 발사 소식을 평양에 전했으며,[29][30] 12월 14일에는 조선중앙텔레비죤을 통해 평양 중심 광장에서 수십만 명이 성공적인 발사를 축하하는 모습과 군 및 과학 기술 인사의 연설 장면이 방영되었다. 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은 광명성 3호 궤도 진입 성공 이후 추가 위성 발사를 지시했다.[31]

7. 2. 국제 사회 반응

2012년 12월 12일, 북한이 은하 3호 로켓으로 광명성 3호 2호기를 발사한 것에 대해 국제 사회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대부분의 국가는 북한의 발사를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 결의 위반으로 규정하고 강하게 규탄했다. 특히, 대한민국, 미국, 일본 등은 북한의 행동을 "도발적이고 무책임한 행위"로 비판하며, 국제 사회의 거듭된 경고와 요구를 무시했다고 지적했다.[41][49][48] 오스트레일리아, 브라질, 캐나다, 영국 등도 북한의 발사를 규탄하며, 북한이 국제적 의무를 준수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협상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32][33][35][48]

중국러시아는 우려를 표명하면서도, 관련 당사국들이 자제하고 상황을 악화시키지 않도록 대응할 것을 촉구하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36][44] 반면, 이란은 북한의 발사를 축하하며, 독립 국가는 과학 기술 분야에서 자급자족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40]

유엔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 등 국제기구도 북한의 발사를 규탄했다.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은 이번 발사가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 결의 제1874호를 위반한 것이라고 비난했다.[52]

이처럼 국제 사회는 북한의 광명성 3호 2호기 발사에 대해 대체로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으며, 이는 북한의 핵 및 미사일 개발에 대한 국제 사회의 우려를 반영하는 것이다.

7. 2. 1. 국가별 반응


  • 오스트레일리아줄리아 길라드 총리는 이번 발사를 "도발적이고 무책임한 행위"이자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비난했다.[32]
  • 브라질브라질 외교부는 로켓 발사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북한에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의 관련 결의를 완전히 준수"할 것을 촉구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보에 대한" 협상 재개를 요청했다.[33]
  • 불가리아 – 불가리아 외무부는 이번 발사를 "북한의 국제적 의무 명백한 위반"으로 묘사하고 북한에 "국제적 고립"을 초래할 수 있는 추가적인 행동을 삼갈 것을 촉구했다.[34]
  • 캐나다 – 캐나다는 미사일 발사를 규탄했고, 존 베어드 외무부 장관은 북한의 행동이 "국제적 의무를 의도적으로 위반하고 있음을 명백히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정권이 국민들에게 기본적인 생필품을 제공하기 전에 군사 및 핵 프로그램에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자국민을 무시했다고 덧붙였다.[35]
  • 중국중화인민공화국 외교부는 우려를 표명하고 "관계 당사국들이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침착하고 적절하게 대응하며,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는 행동을 피하고, 한반도와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으로 유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36]
  • 콜롬비아 – 콜롬비아는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의 비상임 이사국으로서, 발사 당시 핵무기 비확산 조약을 비준했으며, 외무부의 보도 자료를 통해 북한의 운반-3 로켓 발사를 규탄했다. 콜롬비아는 또한 "북한이 2006년 결의 1718호와 2009년 결의 1874호를 위반했다"고 언급하며, 결의를 준수할 것을 촉구하면서 "이러한 행위는 한반도 안정과 국제 평화 및 안보에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37]
  • 헝가리 – 헝가리 외무부는 이번 로켓 발사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이 발사는 헝가리의 국제적 의무 및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 결의 1718호 및 1874호의 명백한 위반으로 간주되었다. 헝가리는 특히 관련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 결의에 의해 정의된 바와 같이 북한이 국제적 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헝가리는 또한 북한에 이 지역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킬 수 있는 불안정한 행동을 삼갈 것을 촉구했다.[38]
  • 인도 – 인도의 인도 외교부는 이번 발사를 규탄하며, 북한의 '부당한 행위'가 한반도 전체의 안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하고, 이는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 결의 1874호 위반이라고 지적했다.[39]
  • 이란 – 마수드 자제리 장군은 북한의 발사를 축하하며 "경험상 독립 국가는 자신감과 끈기로 과학 기술 분야에서 자급자족의 정점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 미국과 같은 패권 국가는 그러한 국가의 발전을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40]
  • 일본후지무라 오사무 정부 대변인은 "북한이 자제를 촉구하는 우리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발사를 강행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 우리나라는 이를 용납할 수 없다. 북한에 강력히 항의한다"고 발사를 규탄했다.[41]
  • 필리핀 – 필리핀 외교부는 이번 발사를 규탄하며, 이 결정은 "탄도 미사일 기술을 사용하거나 어떠한 발사도 수행하지 말고,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을 명시적으로 요구"하는 세 개의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42]
  • 루마니아 – 루마니아 외무부는 이번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며, 북한이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 결의를 노골적으로 침해"했으며, "루마니아는 2012년 하반기 평양에서 EU의 현지 대표로 활동하면서 북한 당국에 반복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여 [...] 북한이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어떠한 행동도 삼갈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43]
  • 러시아러시아 외무부는 "북한이 감행한 새로운 로켓 발사는 러시아 측의 요구를 포함하여 국제 사회의 의견을 무시하는 것이며, 깊은 유감을 표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44] 러시아 국방부는 조기 미사일 경고 시스템이 남쪽 궤도로 로켓 발사를 추적했다고 인테르팍스-AVN 군사 뉴스 통신사가 보도했다.[45]
  • 대한민국 – 김성환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은 "북한이 국제 사회의 거듭된 경고와 요구를 무시했다"며 "4월 의장 성명에서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가 경고한 바와 같이 발사에 대한 심각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히며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다.[41] 대한민국 해군은 이후 로켓 잔해를 수거했으며, 한 한국 고위 군사 관계자는 잔해를 토대로 산화제 탱크의 설계가 "이란과의 연관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46]
  • 중화민국마잉주 총통은 대변인을 통해 "올해 북한의 두 차례 로켓 발사는 동아시아에 불안한 상황을 야기했다"고 밝히고, 이러한 행동이 현명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만은 북한의 행동에 반대하는 국제 사회를 지지한다고 발표했다.[47]
  • 영국윌리엄 헤이그 외무 장관은 "북한이 자국민의 생계를 개선하는 것보다 이 발사를 우선시한 것을 개탄한다"고 밝혔다.[48]
  • 미국 – 미국 국가 안보 회의 대변인은 이번 발사를 "북한의 무책임한 행동의 또 다른 사례"라고 묘사하며[49]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 결의 위반에 대한 북한의 책임을 묻는 명확한 메시지"를 요구했다.[48]
  • 베트남 – 루옹 탄 응이 외교부 대변인은 "우리는 관련 당사국들이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해로운 행동을 하지 않고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 결의 1874호를 엄격히 준수할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50]

7. 2. 2. 국제기구 반응

8. 등록

유엔 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표부는 2013년 2월 22일 우주 공간에 발사된 물체의 등록에 관한 협약에 따라 위성을 등록했다.[53] 북한은 등록 시 이 위성의 기능이 작물, 산림 자원 및 자연 재해를 관측하는 것이라고 밝혔다.[53]

9. 논란

조총련은 광명성 3호 2호기가 기상예보와 자원탐사에 필요한 자료 수집용이라고 주장했다.[132] 한편, 카메라 설치 여부는 논란의 대상이며, 위성이 지구 방향으로 회전하고 있어 지구 관측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분석도 있다.[133] 북한의 기술 수준으로는 카메라가 있더라도 정밀도가 매우 낮을 것으로 추측된다.[134] 러시아 전문가 역시 위성의 과학 활동을 통한 경제적·과학적 효과는 거의 없을 것으로 평가했다.[135]

10. 발사 당시 상황

2012년 12월 12일 오전 9시 49분 46초(JST, 평양 시간 동일), 북한은 동창리에 있는 서해 위성 발사장에서 은하 3호 로켓을 발사했다. 발사는 북한 최고 지도자 김정은이 직접 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65]

은하 3호는 발사 9분 27초 후인 오전 9시 59분 13초에 광명성 3호 2호기를 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성공했다.

은하 3호에서 분리된 로켓 1단, 페어링, 로켓 2단은 각각 황해, 동중국해, 필리핀 동쪽 해역에 낙하했다.

광명성 3호 2호기 발사 시계열 (2012년 12월 12일)[66][67][68][69]
시간 (JST)사건
09시 49분 46초은하 3호가 서해 위성 발사장에서 발사.
09시 51분미국군의 조기 경보 위성이 발사를 감지. SEW가 일본 정부에 전달됨.
한국군의 이지스함이 발사를 탐지.
09시 52분로켓 1단 엔진 연소 종료. 연소 시간 2분 40초.
09시 53분백령도 상공 통과.
09시 54분자위대가 궤적을 확인.
엠넷으로 일본 전국 자치단체에 발사 1보를 배포.
09시 55분J-ALERT으로 오키나와현의 41개 시정촌에 속보 배포.
09시 58분로켓 1단이 변산반도 서쪽 138km의 황해에 낙하.
09시 59분13초, 광명성 3호 2호기가 궤도 진입.
페어링이 한반도 남서쪽 약 300km의 동중국해에 낙하.
10시 01분선도 열도 상공 통과.
10시 05분로켓 2단이 필리핀 동쪽 약 300km의 태평양에 낙하.
11시 20분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위성 발사와 궤도 진입 성공 1보를 방송.


10. 1. 발사까지의 경위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2012년 12월 1일12월 10일부터 12월 22일 사이에 은하 3호를 이용하여 광명성 3호 2호기를 동창리에 있는 서해 위성 발사장에서 발사하겠다고 예고했다.[70] 이 로켓과 인공위성의 명칭은 2012년 4월 발사 실험 때 사용된 것과 같았다. 12월 1일에는 IMO(국제해사기구), 12월 3일에는 ICAO(국제민간항공기구)에 은하 3호 부품의 낙하 예측 해역을 사전 통보했으며, 지난 발사와 거의 같은 비행 경로를 따를 것으로 예측되었다.

이에 일본 정부는 발사체가 일본 영토에 낙하할 경우에 대비, 모리모토 사토시방위대신이 12월 1일 밤 파괴 조치 준비 명령을 발령하고, 12월 7일에 파괴 조치 명령을 발령했다. 해상자위대동중국해와 일본해에 이지스함 3척(곤고형 호위함의 곤고, 묘코, 초카이)을 전개했고,[71] 항공자위대수도권오키나와현을 포함한 7곳에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전개했다.[72]

대한민국 해군도 보유한 이지스함 전량인 세종대왕급 구축함 3척을 출동시켜 경계 및 정보 수집에 나섰고, 미국 해군도 알레이버크급 미사일 구축함 3척(벤폴드, 피츠제럴드, 존 S. 매케인)과 타이콘데로가급 미사일 순양함 1척(샤일로) 총 4척의 이지스함과 미사일 추적함 옵저베이션 아일랜드를 황해 등에 전개했다. 미국 공군탄도 미사일 감시기 코브라볼을 비행시켜 경계 및 정보 수집에 나섰다.[73]

12월 8일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는 "발사 시기를 조절하는 문제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며 발사 연기를 시사했고,[74] 12월 10일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 보도관의 담화를 인용, 1단 추진 발동기(엔진 계통)에서 결함이 발견되어 발사 예고 기간을 12월 29일까지 연기했다고 전했다.[75]

12월 11일 한국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미사일을 해체하고 있는 듯하다고 발표했으나 (발사 후 국방부 대변인이 발표 자체를 부인), 한일 양국 언론은 발사가 연기된 것으로 보았다.[76] 은하 3호의 수리가 완료되어 발사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가능성에 대해서도 보도되었다.

10. 2. 로켓의 비행 경로

은하 3호는 발사장에서 정남쪽, 즉 초기 비행 방위각 90도로 발사되었다.

초기 비행 방위각을 궤도 경사각과 같은 97.4도(정남에서 서쪽으로 7.4도)로 하면 인구 밀집 지역인 중국 연안부 상공을 통과하게 되어, 정상 비행을 하더라도 페어링이,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는 로켓 본체가 지상에 낙하하여 피해를 입힐 우려가 있다. 이를 피하기 위해 사키시마 제도 등 비교적 인구가 적은 지역 상공을 통과하여 정남쪽으로 비행한 후, 제3단에서 서쪽으로 향하여 사선으로 가속함으로써 궤도 경사각을 7.4도 변경했다고 생각된다[78][79]. 로켓 3단에서 탑재물(위성)의 분리가 일반적인 위성 분리보다 빨랐다는 보도도 있다[80].

이처럼 로켓 상승 중 비행 경로를 꺾는 것을 도그 레그 턴이라고 부른다. 일본 등 성숙한 기술을 가진 나라의 발사에서는 비행 경로상의 인구 밀집 지역이나 중요 시설을 피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조작이지만, 실시에는 고도의 유도 기술이 필수적이다.

10. 3. 발사 일시에 대하여

2012년은 북한을 건국한 김일성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였다.[54] 또한 12월은 전년도에 김정일이 사망하고, 후계자인 김정은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에 취임한 달이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위성 발사가 "김정일 총비서의 유훈"[54]이며, "경제 건설과 인민 생활의 향상을 위해 실시"했다고 설명했다.[81] 이러한 이유로 12월 중 발사는 2012년 4월의 1호기 발사 실패를 만회하고, 국내외에 북한의 슬로건인 '강성대국'을 현 정권에서 과시하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82]

12월 19일에는 2012년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대통령 선거 직전에는 북한이 통칭 "북풍"으로 불리는 군사적 행동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어, 이번에도 이를 노렸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83]

한편, 대한민국은 나로 (로켓)을 통한 인공위성 자력 발사를 두 번 실패한 후, 3호기 발사를 기술적 문제로 두 차례 연기하였다. 북한은 이에 앞서 인공위성 자력 발사를 달성함으로써, 로켓·미사일 기술에서의 우위를 과시하려는 의도도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84][85]

10. 4. 로켓 잔해 회수

2012년 12월 13일, 대한민국 군은 서해 상에서 은하 3호의 1단 추진체 연료 탱크로 추정되는 잔해를 발견했다. 이 잔해는 '河(하)'라고 한글로 쓰여 있었으며, 지름 약 1.6미터의 원통형이었다.[86][87] 잔해는 수심 80m 해저에 가라앉아 있었으나, 12월 14일 오전에 대한민국 해군 잠수함구조함 'ASR-21 청해진'과 해난구조대(SSU) 소속 잠수사들에 의해 회수되었다.[88] 이후 대한민국은 미국 전문가들과 함께 잔해 분석에 들어갔다.[88]

11. 광명성 3호 2호기

2012년 12월 12일 0시 49분 46초(일본 표준시 및 평양 시간은 같은 날 9시 49분 46초), 북한동창리에 있는 서해 위성 발사장에서 은하 3호 로켓에 실려 발사되었다. 발사 9분 27초 후인 0시 59분 13초에 궤도에 진입했으며, 발사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위성 관제 종합 지휘소에서 직접 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65]

은하 3호에서 분리된 로켓 1단, 페어링, 로켓 2단 등 3개의 비행체는 황해, 동중국해, 필리핀 동쪽 해역 등 사전에 예고된 해역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

광명성 3호 2호기 발사 시계열 (2012년 12월 12일)[66][67][68][69]
시간 (JST)사건
09시 49분 46초은하 3호 발사
09시 51분미국군 조기 경보 위성 발사 감지, SEW가 일본 정부에 전달됨
대한민국 국군 이지스함 발사 탐지
09시 52분로켓 1단 엔진 연소 종료 (연소 시간 2분 40초)
09시 53분백령도 상공 통과
09시 54분자위대 궤적 확인
엠넷으로 일본 전국 자치단체에 발사 1보 배포
09시 55분J-ALERT으로 오키나와현 41개 시정촌에 속보 배포
09시 58분로켓 1단, 변산반도 서쪽 138km 황해 낙하
09시 59분 13초광명성 3호 2호기 궤도 진입
페어링, 한반도 남서쪽 약 300km 동중국해 낙하
10시 01분선도 열도 상공 통과
10시 05분로켓 2단, 필리핀 동쪽 약 300km 태평양 낙하
11시 20분조선중앙통신, 위성 발사 및 궤도 진입 성공 1보 방송


11. 1. 북한 최초의 인공위성

2012년 12월 12일 0시 49분 46초(일본 표준시 및 평양 시간은 같은 날 9시 49분 46초)에 북한은 동창리에 있는 서해 위성 발사장에서 은하 3호 로켓을 발사했다. 발사 9분 27초 후인 0시 59분 13초에 광명성 3호 2호기는 궤도에 진입했다. 이 발사는 북한 최고 지도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위성 관제 종합 지휘소에서 직접 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65]

은하 3호에서 분리된 로켓 1단, 페어링, 로켓 2단으로 추정되는 3개의 비행체는 황해, 동중국해, 필리핀 동쪽 해역에 사전에 예고된 해역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

광명성 3호 2호기 발사 시계열 (2012년 12월 12일)[66][67][68][69]
시간 (JST)사건
09시 49분 46초은하 3호가 서해 위성 발사장에서 발사.
09시 51분미국군의 조기 경보 위성이 발사를 감지. SEW가 일본 정부에 전달됨.
한국군의 이지스함이 발사를 탐지.
09시 52분로켓 1단 엔진 연소 종료. 연소 시간 2분 40초.
09시 53분백령도 상공 통과.
09시 54분자위대가 궤적을 확인.
엠넷으로 일본 전국 자치단체에 발사 1보를 배포.
09시 55분J-ALERT으로 오키나와현의 41개 시정촌에 속보 배포.
09시 58분로켓 1단이 변산반도 서쪽 138km의 황해에 낙하.
09시 59분 13초광명성 3호 2호기가 궤도 진입.
페어링이 한반도 남서쪽 약 300km의 동중국해에 낙하.
10시 01분선도 열도 상공 통과.
10시 05분로켓 2단이 필리핀 동쪽 약 300km의 태평양에 낙하.
11시 20분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위성 발사와 궤도 진입 성공 1보를 방송.



광명성 3호 2호기는 북한이 궤도 진입에 성공한 최초의 인공위성으로 여겨진다. 이전의 광명성 시리즈 발사는 NORAD 등에서 궤도 진입 실패로 판단했으나, 이번 발사에서는 NORAD가 광명성 3호 2호기와 우주 파편 등 총 4개의 물체가 위성 궤도에 도달하여 인공위성이 된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94][89][90][91] NORAD는 이 물체에 KMS3-2라는 고유 명칭을 부여하며 공식적으로 북한의 발사체가 인공위성임을 인정했다.[59]

대한민국 국방부 또한 인공위성이 궤도를 정상적으로 회전하고 있다고 밝혔다.[92]

이로써 북한은 자력으로 인공위성 발사 능력을 갖춘 10번째 국가, 인공위성을 보유한 75번째 국가·조직이 되었다.[90]

11. 2. 성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광명성 3호 2호기가 지구 관측 위성이라고 발표했다.[55] 이 위성은 다음과 같은 5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다.[55]

  • 산림 자원 분포 상황 조사
  • 자연 재해 정도 조사
  • 곡물 예정 수확량 판정
  • 기상 예보
  • 자원 탐사


조총련은 광명성 3호 2호기가 기상 예보와 자원 탐사에 필요한 자료 수집용이라고 주장했다.[132] 그러나 위성이 지구 방향으로 회전하고 있어 지구 관측이 거의 불가능하며,[133] 북한의 기술 수준으로는 카메라가 있어도 정밀도가 매우 낮을 것으로 추측된다.[134] 러시아 전문가 역시 위성의 과학 활동을 통한 경제적·과학적 효과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았다.[135]

광명성 3호 2호기는 크기가 약 1.4 x 0.6 x 0.7m의 직육면체이며, 무게는 100.0kg이다.[61] 설계 수명은 2년이다.[61] 지상 관측 카메라의 해상도는 100m급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다른 국가의 지구 관측 위성에 비해 1~3자릿수 낮은 정밀도이다. 한국과학기술원의 방효충은 "(우주 선진국의) 대학생이 만든 것보다 약간 나은 정도"라고 평가했다.

발사 직후 목표 고도 500km의 원 궤도로 조정되지 않았고, 위성으로부터의 통신 전파 발신도 확인되지 않아[56][93] 운용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57][59]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 연구소의 조나단 맥도웰은 광명성 3호 2호기로부터의 신호가 확인되지 않고, 불규칙한 회전을 하고 있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60]

11. 3. 궤도 요소

광명성 3호 2호기는 태양 동기 극궤도에 배치되었으며, 원지점, 근지점, 궤도 경사각 97.4도, 궤도 주기 95분 29초의 궤도를 가졌다.[22] 미국 우주 사령부는 광명성 3호에 위성 목록 번호 39026과 국제 우주 물체 식별자 2012-072A를 부여했다.[23]

초속 7.66km로 95분 27초에 한 바퀴를 도는 것으로 보인다.[92][59] 근지점은 499.7km, 원지점은 584.18km라는 설과[54] 근지점 505km, 원지점 588km라는 설도 있다.[58] 어느 설을 따르든, 상층 대기의 저항을 줄여 궤도를 안정화하기에 충분한 근지점 고도를 달성하여 비교적 장기간 (최소 수 년) 궤도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 항공 우주 방위 사령부(NORAD)는 국제 위성 식별 부호 외에 KMS3-2라는 고유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59]

거의 같은 궤도를 따라가는 3개의 잔해물이 있으며, 이는 로켓 3단 또는 로켓과 위성을 연결하는 분리 기구로 추정된다.[94]

2023년, 미국 우주 사령부와 북미 항공 우주 방위 사령부는 2023년 현재도 광명성 3호 2호기의 궤도를 확인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러나 위성의 기능은 이미 "사멸"된 것으로 간주된다.[96]

12. 은하 3호의 궤도 투입 성공과 ICBM 관련 기술과의 관계

북한이 이번 발사에서 3단 분리에 성공하여 인공위성을 미리 설정한 궤도에 진입시키는 기술을 확보한 것은 ICBM 탄두를 미리 설정한 지점에 낙하시키는 기술과 직결된다. 국제 연합 안전 보장 이사회가 평화적 이용 여부에 관계없이 북한의 로켓 발사를 금지하고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 다만, ICBM은 인공위성과 달리 탄두가 대기권에 재진입해야 한다. 재진입 시 ICBM은 최대 마하 20의 속도에 달하고 표면이 6000°C에서 7000°C까지 가열된다. 이 고온 고압을 견디는 노즈콘은 위성 발사용 페이로드 페어링과는 전혀 다르며, 보다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97]

발사 직후 여러 관계자, 전문가, 언론 기관은 북한이 이 발사로 탄도 미사일 기술을 고도로 발전시키고 ICBM 기술이 완성을 향해 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아직 완성된 ICBM 기술이나 ICBM에 탑재되는 핵탄두 보유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분석한다[97][98]

예를 들어, 일본의 야나기사와 교지 전 내각 관방 부대신보(안전 보장·위기 관리 담당)는 북한이 기술적으로 보유할 수 있는 현시점의 탄도 미사일 추력과 북한이 입수할 수 있는 파키스탄의 핵탄두 소형화 기술(1톤 정도)을 추측하면 아직 미국에 핵탄두를 탑재한 탄도 미사일을 도달시킬 수는 없다고 분석했다. 재단 법인 미래공학연구소의 히에다 히로오 이사는 북한이 ICBM용 노즈콘 기술을 확보하는 것에 대해, 탄도 미사일 기술로 협력할 수 있는 이란이 이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북한이 현시점에서 이 기술을 확보하는 것은 어렵다고 분석했다. 발사 당일인 12월 12일자 뉴욕 타임스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 기술에 대한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의 "미국에 대한 위협이 아니다"라는 평가와 록히드 마틴사 관계자의 "갓난 아기 위성 발사기"라는 평가를 게재했다. 대한민국 국방부는 12월 13일 시점에서 북한이 이 발사 성공으로 사정거리 1만km의 탄도 미사일 기술을 확보해 가고 있다고 분석했다[98]

마쓰우라 신야는 북한이 태양 동기 궤도에 인공위성을 투입하는 데 성공한 것을 "예상보다 고도였다"고 하면서도 ICBM 기술 확보에 관해서는 대기권 재진입 기술 확보의 관점에서 "완성에는 아직 멀었다"고 했다[99]

발사 직전에는 "국적이 불명의 미사일 전문가가 극비리에 방북하여 탄도 미사일에 관한 기술 지도를 하고 있었다"는 것과 "2012년 7월에 우크라이나에서 북한의 스파이 2명이 탄도 미사일의 연료 공급 장치 및 액체 연료 엔진 관련 극비 문서를 입수하려다 체포되어 그 후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는 보도가 있었다[100]

13. 발사 후 각국 및 기관의 반응

2012년 12월 12일 북한의 광명성 3호 2호기 발사 강행은 결의 1718과 결의 1874에 대한 위반으로 간주되어 국제사회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 국제 연합

일본 시간 12월 13일 새벽에 열린 유엔 안보리 긴급 회의 후, 의장국 모로코의 유엔 대사는 발사가 과거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지적하며, 발사를 비난하는 언론 성명을 발표했다[102]. 유엔 안보리는 2013년 1월 23일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를 명기한 결의 2087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 북대서양 조약 기구

안데르스 포그 라스무센 NATO 사무총장은 "이번 도발적 행위로 지역 긴장이 증폭되어 한반도가 더욱 불안정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106].

; 아제르바이잔

아제르바이잔은 12일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 긴급 회의에서 새로운 제재 결의가 필요하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126].

; 미국

백악관은 발사 4시간 후 "국제 사회는 협력하여 유엔 안보리 위반에는 결과가 따른다는 것을 북한에 명확히 알려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유엔 안보리의 추가 제재를 요구했다[101].

레온 파네타 국방 장관은 발사에 대해 "노골적인 도발 행위"라고 비난했다[120].

; 영국

마크 라이얼 그랜트 유엔 대사는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도발에 강경한 태도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107].

; 이란

이란은 12일 인공위성을 탑재한 로켓 발사 성공에 대해 북한에 축전을 보냈다[108]. CNN에 따르면 이란 군 고위 관계자는 발사 성공에 환영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북한이 이란과 파키스탄에 기술을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120].

; 인도

인도 외무부는 북한의 "부당 행위"는 한반도평화와 안정에 악영향을 미치고, 결의 1874에 위반되는 로켓 발사를 우려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110].

; 캐나다

존 베어드 외무 장관은 "북한의 도발적인 탄도 미사일 실험을 명확히 비난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111].

; 대한민국

발사 당일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북한은 이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한다. 북한은 이번 발사로 국제 사회에서 더욱 고립될 것이다"라는 성명을 발표했다[101].

한국에서는 북한의 발사 성공으로 인해 "한국판 스푸트니크 쇼크"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113].

; 북한

북한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광명성 3호 2호기의 발사와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116][117][118].

김정은은 "우주의 평화적 이용의 권리는 유엔 안보리가 이러쿵저러쿵 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119].

; 과테말라

과테말라는 12일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 긴급 회의에서 새로운 제재 결의가 필요하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126].

; 중화민국대만

마잉주 중화민국 총통은 북한의 행동은 매우 현명한 행동이 아니라고 불만을 표명했다[123].

; 중국

중국 정부 당국은 "유감의 뜻"을 표명했지만[124], 리바오둥 유엔 대사는 12일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 긴급 회의에서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은 취해서는 안 된다"며 새로운 제재 결의에 반대했다[126].

; 일본

후지무라 오사무 내각 관방 장관은 발사 약 30분 후 기자 회견에서 "이번에 북한이 발사를 강행한 것은, 매우 유감이며, 우리나라로서 용납할 수 없으며, 북한에 대해 엄중히 항의를 합니다."라고 말했다[128].

노다 요시히코 내각총리대신는 "국제 사회와 연계하면서 엄중하게 대응해 나가겠습니다"라는 성명을 발표했다[101].

; 프랑스

제라르 아로 유엔 대사는 "늦든 빠르든 결의를 채택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77].

; 불가리아

불가리아 외무성 대변인은 북한이 국제 사회의 호소를 공공연히 무시하고 발사를 강행한 것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130].

; 러시아

러시아 외무성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있다. 국제 사회의 의견에 반하여 발사한 것은 깊은 유감"이라는 비판 성명을 발표했다[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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